728x90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투자사인 얼티엄 셀의 테네시주 배터리 공장 직원들이 처음으로 노조 결성에 찬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테네시 공장에는 약 1,000명의 전미자동차노조(UAW) 소속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노조 결성 승인으로 GM과의 국가 계약에서 확립된 조건이 더욱 강화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UAW 협상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공정한 작업 관행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공정한 임금과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테네시 공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노조와의 협력이 향후 근로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는 이번 계약에 따라 각 근로자에게 3,850달러의 일회성 보너스가 지급되며, 초봉은 시간당 26.91달러로 책정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2027년 9월까지 연차 인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시간당 35달러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한편, 얼티엄 셀은 2024년 9월, 2022년 오하이오 얼티엄 셀 공장 노동자들의 강력한 노조 가입 투표 이후 테네시 공장에서도 UAW를 인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새롭게 체결된 계약이 근로자들에게 상당한 임금 인상을 제공하며, 전반적인 근무 조건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28x90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샷] 메르세데스, 차세대 GLC EV 테스트 중… EQC 명칭 폐기 (0) | 2025.03.10 |
---|---|
[스파이샷] 2025년 신형 메르세데스 CLA, 하이브리드·전기차로 동시 출시 (0) | 2025.03.10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 지속… 연간 4만 대 수준 전망 (0) | 2025.03.10 |
유럽 자동차 제조업계, 배출가스 규제 유연성 강화에 긍정적 반응 (0) | 2025.03.10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1)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