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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율주행 기술 신생기업 AV라이드(AV Ride)가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계약에 서명했다. 양사는 5일 이 같은 협력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AV라이드는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과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안에 현대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 5’ 100대를 도입한 후, 2026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V라이드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Uber)의 로보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Metaplant) 공장에서 생산한 아이오닉 5에 AV라이드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운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로보택시 전용 차량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과 AV라이드의 로봇을 활용한 자율 배송 서비스 협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AV라이드는 원래 러시아 인터넷 검색 대기업 ‘얀덱스(Yandex)’의 자율주행 부문 소속이었으나, 지난해 기업 재편을 통해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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