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요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이 대규모 주식 매각에 나서면서 미국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매각에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홀름, 이사회 멤버 타네야 바이바브,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포함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타네야 바이바브는 최근 테슬라 주식 7,000주를 268만 1,770달러에 매각했다. 로빈 덴홀름 역시 11만 2,390주를 평균 384.04달러에 매도해 총 4,316만 2,255.60달러의 매각 대금을 기록했다.테슬라 측은 이번 매각이 지난해 채택된 스톡옵션 청산 계획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일론 머스크의 동생이자 테슬라 이사회 멤버인 킴벌 머스크도 모건스탠리를 통해 7만 5,000주를 2,75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