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최근 「2024년 자동차 내수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국내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6.5% 감소한 163.5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산차 판매는 134.6만 대로 7.3% 줄었고, 수입차 판매는 28.8만 대로 2.5% 감소했다.보고서는 코로나 이후 신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와 신차 구매 지원 종료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기 민감 계층의 구매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2024년 신차 평균 구매 가격은 2.3% 상승한 5050만 원으로, 차량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중고차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6%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