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인도 자동차 시장이 2024년 신차 판매 49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로써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상과 차량 가격 상승, 루피화 가치 하락, 극단적인 기상 조건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도 내 신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과 고르지 않은 몬순으로 인한 기후 변화, 중앙 및 지방 차원의 선거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2024년 인도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420만 대를 기록했다. 반면 경상용차(LCV) 판매는 1% 감소한 69만 1,000대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산한 출하량은 전년보다 3% 증가한 522만..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배터리 전기차 모델인 크레타 일렉트릭(Creta Electric)을 공식 출시했다. 크레타 EV는 2025년 1월 17일 인도 바라트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에서 공개되었으며, 기본 가격은 2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번 모델은 이그제큐티브, 스마트, 프리미엄, 엑설런스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크레타 EV는 42kWh와 51.4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있으며, 각각 390km(242마일) 및 473km(294마일)의 주행거리를 지원한다.크레타는 2015년 인도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현대차의 주요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크레타는 18만 6,919대가 판매되며 현대 인도법인의 연간 판매 기록 갱신에 기여했다. 같은 해 현대차는 인..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18일(토, 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Bharat Mobility Global Expo)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현대차는 2024년 1월 인도에서 출시된 소형 SUV 신형 '크레타'가 6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평균 550대 이상 판매된 수치로, 인도 시장에서 신형 크레타의 인기를 나타내는 결과라고 전했다.  신형 크레타는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5리터 터보 GDI 엔진과 레벨 2 ADAS, 파노라마 선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크레타는 2015년 첫 등장 이래 인도 시장에서 누적 10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