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천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 2,930만 3,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1,711만 6,065대, 기아 1,218만 7,930대를 합한 수치다.양사는 지난해 각각 91만 1,805대(현대차), 79만 6,488대(기아)를 판매하며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23년 기준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체 판매 순위에서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현대차·기아는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천만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