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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3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현대차 "2030년 이전엔 어려워" [원선웅의 애프터서비스]

전기차 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는 현재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속도, 높은 내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기술은 전기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일부 업체들은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2025 기아 EV 데이'를 통해 발표된 전고체 관련 내용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배터리 전략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의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장 조상운 상무는 최근 기아의 '2025 EV 데이'에서 전고..

인사이트 14:41:21

EU, 1,050억 달러 규모 ‘청정 산업 협약’ 발표… 전기차 산업도 수혜 전망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및 청정 산업을 중심으로 한 재산업화와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 1,050억 달러(1,000억 유로) 규모의 새로운 산업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제조업 부흥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유럽의 산업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미국이 경제·외교적으로 EU와 거리를 두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재산업화’ 또는 ‘산업 르네상스’에 대한 논의는 1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현실적으로 유럽은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잃고 해외,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유럽과의 관계를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럽의 자체 제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유럽연..

뉴스 12:41:59

"경량 스피커로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 영국 기업의 새로운 실험

영국의 한 오디오 스피커 회사가 차량 내 음향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오디오 시스템보다 가벼우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정전식(electrostatic) 스피커’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영국의 오디오 전문 기업 워릭 어쿠스틱스(Warwick Acoustics)는 자사의 음향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오디오 시스템 대비 주행거리를 최대 20마일(약 32km)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술은 폴스타 2 프로토타입 차량에 탑재되어 테스트되었으며, 기존 스피커보다 무게를 90%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90% 절감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워릭 어쿠스틱스는 자사..

뉴스 12: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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