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토드 윌링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

포드자동차가 2024년 8월 27일, 그룹 내 블루오벌의 모델e전기차팀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 토드 윌링(Todd Willing)을 전 세계 포드와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사임한 앤소니 로의 후임이라고 밝혔다. 

2003년 포드에 입사한 토드 윌링은 업계의 변화가 디자이너가 자동차의 역할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석 디자인 역할을 맡아 왔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및 자율 주행 기술은 사람들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포드 대변인은 "윌링은 포드의 독특한 역사를 파악하고, 변화의 힘을 인식하며, 새롭지만 명백하게 포드다운 것을 창조하도록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윌링은 포드의 호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포드에서는 유럽의 2007 포드 몬데오와 2010 포커스, 2009 피에스타 등의 일원이었다. 그는 2017 포드 GT의 익스테리어 수석 디자이너였다. 포드 트럭 및 SUV의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 재직하는 동안 F-150, 슈퍼듀티, 레인저, 브롱코, 매버릭, 익스플로러, 익스피디션 팀을 이끌었다.

그는 일본, 독일, 영국, 미국에서 근무했으며, 호주 멜버른에 있는 포드 아시아 태평양 디자인 스튜디오를 담당했다. 그는 호주 모나시(Monash)대학에서 산업 디자인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윌링은 미시간 남동부에 거주하며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