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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중동 진출 본격화…UAE 아부다비에 첫 니오 하우스 개장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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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2024년 11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 첫 매장인 니오 하우스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니오 하우스는 니오의 플래그십 쇼룸으로, 차량 전시 공간과 니오 소유자 전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니오가 MENA 지역에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첫 번째 거점이 될 전망이다.

니오는 2021년 5월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0월 노르웨이에 첫 니오 하우스를 개장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현재 니오는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CYVN 홀딩스와 협력으로 MENA 시장 진출 강화
지난 10월, 니오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CYVN 홀딩스와 함께 Nio MENA를 설립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UAE는 니오 MENA의 초기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니오는 첨단 자율 주행 기술과 배터리 스왑(Battery Swap) 기술을 통해 중동 지역의 선도적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니오는 이번 UAE 니오 하우스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온보(Alps)와 파이어플라이(Firefly) 같은 하위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니오는 전기차 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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