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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11월 25일,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 건설될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 공장에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미국의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근거한 것으로, 정권 교체를 앞두고 발표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새로운 공장은 중형 SUV를 생산할 예정이며,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초기 연간 생산량은 20만 대로 설정되었으며, 이후 40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장 건설 기간 동안 약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완공 이후에는 7,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비안의 CEO 로버트 조셉 스카린지는 "이번 대출은 수천 개의 새로운 미국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기차 제조 및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표 이후 리비안의 주가는 26일 미국 증시에서 6%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리비안은 지난 6월 폭스바겐의 투자를 받기로 결정했으며, 11월에는 차세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합작회사인 '리비안 & 폭스바겐 그룹 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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