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CEO 올라 캘레니우스가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성공해야 한다"며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을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 혁신, 전기화, 탈탄소화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파트너로 묘사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장기적인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캘레니우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의사결정권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필수적"임을 인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급속한 발전과 그에 따르는 기술 혁신의 속도가 메르세데스-벤츠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공세를 준비 중이다. 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운영 체제(MB.OS)의 첫 번째 종합 버전이 포함되며,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통합될 예정이다.
캘레니우스는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공급 파트너들과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들 파트너가 유럽 시장으로도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들이 유럽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로 인해 공급망이나 생산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 파트너들과 대화하고, 양측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캘레니우스는 "관세와 같은 보호무역주의는 성장을 억누르고 혁신을 방해한다"며 이러한 접근이 모두에게 윈-윈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 10월 승용차 판매 사상 최고… 디왈리 효과로 수요 증가 (0) | 2024.11.14 |
---|---|
베이징-톈진-허베이 신에너지차 공동개발협회 설립 (0) | 2024.11.14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 2024.11.14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4) | 2024.11.13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 202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