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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026년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니오가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첫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니오 측은 이러한 계획을 부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니오는 무역 장벽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전기차 판매가 어려운 해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이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2026년 말 출시 예정이며, 인도는 2027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이터는 니오의 주요 투자자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CYVN 홀딩스의 제안에 따라 ‘파이어플라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하위 브랜드로 주행 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 전기차(EREV)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전기차 대중화가 어려운 중동 시장에서의 판매 촉진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 역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파이어플라이’ 모델이 주행 거리가 연장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이며, 2026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니오 측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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