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메르세데스 F1 팀, 바이오 연료로 CO2 500톤 감축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3. 09:51
반응형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2024년 포뮬러1 유럽 시즌 동안 레이스 트랙, 발전기, 기타 차량에 바이오 연료의 98%를 성공적으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CO2 배출량을 500톤 이상 감축했다고 밝혔다. 팀은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프로 스포츠 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이니셔티브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바이오 연료인 HVO100은 2024년 유럽 9개 경주에서 화물 물류와 캠핑카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됐다. 2023년 바이오 연료 사용률 74%에서 2024년 98%로 증가시켜 2030년까지 레이스 팀의 넷제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은 더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연료 전략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 F1 팀은 2022년부터 이 이니셔티브를 시범적으로 시작했으며, 스포츠 물류와 전력 수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증 실험을 진행해왔다. 기술 파트너인 페트로나스의 지원 아래 지난 세 시즌 동안 바이오 연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페트로나스는 HVO100을 대량으로 조달해 유럽 여러 지역에 납품했으며, 이를 통해 캠핑카 운송용 마케팅 트럭에 연료를 공급함으로써 이 시기의 성과와 진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포뮬러1이 2025년 유럽 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 집중식 전력 솔루션을 확장함에 따라, 메르세데스 F1 팀은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을 더욱 촉진하고 다음 시즌 해외 레이스에서도 바이오 연료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