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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자동차, 버튼 하나로 픽업트럭 변신하는 전기 SUV 'E07'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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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픽업트럭으로 변신하는 혁신적인 전기 SUV 'E07'을 출시했다. 네보 브랜드로 출시된 이 모델은 접이식 전기 구동 트렁크 커버를 통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결합했다. 외형상 일반 SUV처럼 보이지만, 트렁크 커버를 열면 자전거, 캠핑 장비 등을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 형태로 변신한다.

E07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54mm, 전폭 1,996mm, 전고 1,640mm, 휠베이스 3,120mm로, 테슬라 모델 X와 비슷한 크기다. 인테리어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에는 15.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28.86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2열 시트는 없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 전기차(BEV)와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두 가지로 제공된다. 기본 전기 모델 '에어'는 최대출력 338마력(252kW)의 후륜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전방에 추가 e-모터가 장착되는 AWD 모델은 최대 590마력(440kW)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70kWh와 90kWh 두 가지로 제공되며, 1회 충전 시 각각 342마일(551km)과 435마일(701km, CLTC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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