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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신에너지차 증가 대응 위해 중국에 2개의 공장 신설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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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신에너지 자동차 부문의 핵심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주 중국에 두 개의 신규 공장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보쉬는 “중국은 보쉬의 중요한 시장이자 핵심 혁신 허브다.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 시장의 공장 폐쇄와 정리해고에도 불구하고 보쉬는 전기화로의 전환 과정에서 지역별 다양한 수요를 인식하고 조정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전기화 및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신제품 등 차세대 제품이 빨리 등장하는 혁신적인 시장이다. 

두 개의 새로운 공장은 중국 소비자의 신에너지차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됐다. 지난 수요일, 보쉬의 중국 합작회사인 유나이티드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 시스템즈는 보쉬 e액슬 및 전기 모터의 현지 생산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쑤성에 타이창 자회사의 3단계 공장을 설립했다. 신에너지차 파워트레인 프로젝트로도 알려진 이 공장은 2025년부터 효율성, 출력 밀도 및 기능 통합을 개선한 2세대 eAxle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시설은 NEV 핵심 부품 및 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R&D 및 제조 기지로, 지난 목요일 장쑤성 쑤저우에 문을 열었다. 30만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이 기지는 향후 몇 년 동안 70억 위안(9억 8,200만 달러)의 투자가 계획되어 있으며 2023년 3월에 착공했으며 10월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쉬는 현재 중국에서 34개의 제조 현장과 26개의 기술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00명 이상의 R&D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중국 내 상용차의 변혁을 촉진하기 위해 보쉬는 2025년 1월부터 모빌리티 부문에서 상용차 사업을 재편할 예정이다. 새로운 구조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섀시 및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영역을 포괄하는 지식 기반 풀스택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쉬는 2023년 1월 12일, 중국의 전기차 및 자율 주행용 부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미화 약 10억 달러(약 70억 위안)를 투자하고 이를 위해 중국 쑤저우에 연구, 개발 및 생산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위 사진) 자회사인 보쉬 오토모티브 프로덕츠는 상하이 서쪽 쑤저우 시에 있는 기존 보쉬 부지에 시설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에너지 자동차 핵심 부품 및 자율주행을 위한 보쉬 R&D 및 제조 기지라는 긴 타이틀이 부여된 이 센터는 30만 ㎡로 주로 최신 SiC 전력 모듈을 갖춘 전기 드라이브 제품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제동 시스템 및 솔루션. 1단계 공사는 2024년 중반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독일의 한델스블랏은 이는 드레스덴의 칩 공장에 이어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단일 투자라고 보도했다. 

보쉬 쑤저우는 1999년에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도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해 왔다고 밝혔다. 

보쉬는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연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e-모빌리티 부문에서 100억 유로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드라이브 솔루션 외에도 수소 구성 요소에서 특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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