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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자동차, 비행 자동차와 전고체 배터리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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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자동차는 2024년 10월 18일 혁신 컨퍼런스에서 완전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비행 자동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 탈것은 스티어링 휠이나 가속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80km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비행 자동차는 도로 주행과 항공 여행이 모두 가능한 듀얼 모드로 작동하며, 육지와 하늘 사이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체리는 이러한 기능이 도시 교통 체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체리의 미래 전략에는 첨단 배터리 기술의 개발도 포함되어 있다. 체리는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고, 2027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전기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제공하며, 비용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당국은 자율주행차 기술이 실제 도로 주행에 가까워졌으며, 일부 테스트 계획이 공식 출시 자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비산업사무국은 9개 자동차 제조업체로 구성된 첫 번째 그룹에 공공 도로에서 첨단 자율주행 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으며, 현재 시험 및 안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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