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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SUV LX700h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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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2024년 10월 10일, 자사의 플래그십 SUV LX의 부분 재설계를 마치고 새롭게 개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LX700h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2024년 말부터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LX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렉서스 라인업 중 전동화 모델이 없던 유일한 차량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LX700h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장착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사용하는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렉서스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의 고출력과 고토크를 최적으로 제어하여 노면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의 구동을 단독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는 경우에도 엔진만으로 응급 주행이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어 플로어에 장착된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는 방수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엔진 차량에 해당하는 700mm의 도강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모터의 토크 특성을 활용해 저속에서 민첩한 시동과 가속, 고속에서 강력한 가속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00W 또는 2400W(지역에 따라 상이)의 전원 공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활동이나 재해 시 비상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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