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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스페인·포르투갈에서 G9·G6 SUV와 P7 세단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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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은 2024년 9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6일에는 포르투갈에서 G9와 G6 SUV, 그리고 P7 세단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샤오펑은 마드리드에서 출시 당일 650건의 시승 예약을 받았으며,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그룹인 살바도르 카에타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 주요 도시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말라가를 포함한 10개 도시에 걸친 빠른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에서는 현재 리스본과 포르투에 위치한 2개의 판매점을 운영 중이며, 2024년 말까지 6개, 2025년 말까지 15개로 판매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샤오펑은 2020년 말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2년 하반기에 해외 확장을 일시 중단했으나 2023년 초 다시 본격적인 확장을 재개했다. 이후 독일에서는 2023년 3월에 G9와 P7을, 5월에는 프랑스에서 G9와 G6를 출시했다. 또한, 2024년 7월에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G6를 출전시키며 영국 시장에 데뷔했으며, 올해 말부터 영국에서 G6의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샤오펑은 이러한 유럽 내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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