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포털 카스닷컴(Cars.com)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배터리 전기차(BEV)로 포드 F-150 라이트닝, 머스탱 마하-E, 기아 EV9, 쉐보레 이쿼녹스 EV, 블레이저 EV가 꼽혔다. 이들 모델은 모두 연방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포드는 8월 동안 F-150 라이트닝과 머스탱 마하-E에 대해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9월 말까지 1,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 모델에 따라 최대 2,000달러의 주가 현금 보너스도 지원하며, 36개월 리스는 월 33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머스탱 마하-E는 72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기아의 EV9은 시장에서 몇 안 되는 3열 전기 SUV 중 하나로, 카스닷컴에서 세 번째로 많이 검색된 EV로 나타났다. 기아도 EV9에 대해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평균 1만 9,703달러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기본 가격은 5만 4,900달러부터 시작하며, 여기에 7,500달러 세액 공제와 테슬라에서 갈아탈 경우 추가 1,500달러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EV9 또한 7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쉐보레의 신형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도 인기 모델 목록에 올라 있으며, 두 전기 SUV 모두 7,500달러의 연방 EV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24년형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1,500달러의 현금 수당을 지급하며, 두 모델 모두 낮은 가격으로 리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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