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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분기 판매 증가에도 이익 감소…미국·유럽 부진 영향

테슬라가 2024년 4분기 글로벌 판매량 49만 5,57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졌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판매 증가를 견인한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실적에 부담을 줬다. 중국 성장, 미국·유럽 부진…시장별 매출 격차 확대 테슬라는 지역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지만, 리서치 기관 *마크라인스(MarkLines)*에 따르면 4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중국이 전체 판매의 50%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반면, 3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2% 감소했고, 20%를 차지하는 유럽에서는 ..

뉴스 2025.01.31

'위기의 신호' 테슬라, 브랜드 가치 하락의 이면

테슬라의 1조 달러에 달하는 주식 시장 평가액은 팬들과 투자자들에게 마치 명예의 배지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숫자는 사실 테슬라가 지닌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에 대한 야망을 반영한 결과일 뿐이다. 반면, 다른 지표들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기준으로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430억 달러로 추락했다. 이는 지난해 583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CNBC가 브랜드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보도한 것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브랜드 파이낸스는 테슬라의 재무 상황, 매출, 라이선스 계약, 이익률 등을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또한 전 세계 1만 ..

인사이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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