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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그랩과 제휴…동남아에 5만 대 전기차 공급

글로벌오토뉴스 2025. 1.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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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5년 1월 15일 동남아시아의 차량 호출 업체 그랩(Grab)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BYD는 그랩 운전자들에게 전기차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최대 5만 대의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랩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개인 차량을 사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 운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BYD와 그랩은 운전자 및 렌터카 파트너들에게 전기차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전기차 배터리 보증 연장을 포함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기술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랩의 운전자 앱은 BYD 차량의 내장 화면에 통합되어 운전자가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큰 화면에서 지도와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BYD 차량은 운전 데이터를 그랩에 전송해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을 분석,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BYD는 고급 덴자(Denza)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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