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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자동차, CATL과 손잡고 배터리 스왑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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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가 2024년 11월 22일 CATL의 자회사인 에너지 서비스 테크놀로지와 배터리 스왑 프로젝트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ATL은 2022년 1월 18일 배터리 스왑 브랜드 EVOGO를 론칭하며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CATL은 니오(NIO)에 이어 배터리 스왑 분야의 또 다른 주요 업체로 자리 잡았다. EVOGO의 배터리는 'Choco-SEB'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행 거리 요구에 따라 하나 이상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VOGO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 번째 차량은 중국 제일자동차(FAW)의 베스튠(Bestune) 브랜드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NAT(Next Automatic Taxi) 모델이다.

창안자동차는 2023년 11월에도 니오와 배터리 스왑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나,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였다.

CATL은 현재까지 상용차 및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배터리 스왑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이 분야의 후원자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월 19일 SAIC-GM-울링은 CAT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물류 차량 부문에서 Choco-SEB 배터리 스왑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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