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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V 끝판왕 등극한 쉐보레 車, 성공 비결은 바로 '힙한 외모' 때문?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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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가 CUV 대표 모델을 넘어, 하나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8월까지 대한민국 자동차 누적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도 상반기 소형 SUV 세그먼트 소매 판매 1위에 오르는 ‘글로벌 대박’을 이뤄냈기 때문. 업계에서는 인기 비결로 ‘힙한 외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메리칸 스포츠카 담아낸 ‘스타일리쉬 디자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등장은 화려했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CUV모델이지만 스포츠카 못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으로 출시와 함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형 SUV보다 낮고 넓은(Low & Wide) 디자인과 늘씬함이 돋보이는 측면비율, 루프가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스타일은 쉐보레의 스포츠카 카마로(Camaro)를 연상시킬 정도다. 

실제로 날렵한 헤드램프와 근육질의 후드 디자인은 카마로 SS를 꼭 빼닮은 모습이다. 여기에 넓은 휠베이스와 극도로 짧은 오버행, 근육질의 바디라인 같은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조합돼, 엔트리 모델임에도 프리미엄 모델 못지 않은 디자인 완성도를 지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트림별로 컨셉이 확실한 디자인도 매력 포인트다. 쉐보레는 기본형 디자인 외에도 차별화된 RS와 ACTIV 트림의 디자인을 마련해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켰다. Rally Sport를 뜻하는 RS트림은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도심에 어울리는 슬릭한 디자인과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ACTIV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디자인으로 균형을 맞췄다. 정통 SUV를 연상시키는 러기드한 느낌의 범퍼 디자인과 내외장 옵션을 적용해 한층 터프한 매력을 지녔다. 쉐보레는 2025년형 모델부터 레드와 블랙 컬러를 조합한 REDLINE 트림을 추가해 디자인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
 
 
넉넉한 실내 공간까지 갖춘 준준형급 차체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움과 첨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실내도 인기 비결이다. 소형 SUV를 뛰어넘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는 준중형 SUV 못지 않은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쉐보레 모델 가운데 가장 짧은 오버행을 갖춘 덕에 전장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형급임에도 넉넉한 2열 레그룸를 실현했으며 여기에 풀 플랫을 지원하는 2열 시트로 적재공간까지 만족시켰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중심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플로팅 타입의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연결된 듀얼 스크린 구성으로, 중앙 터치 스크린이 운전자를 향해 9도가량 기울어져 있어 운전 중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테리어 재질 역시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편의사양도 수준급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통해 USB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타공 처리된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과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편의사양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 

2025년형 모델부터는 GM이 자랑하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가 새롭게 탑재돼 매력을 더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가을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0월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10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입 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기존 소유한 스파크 차량을 처분하는 고객에겐 70만 원 현금 지원과 최대 30만 원 상품권(지정 중고차 업체 지정)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은 50만 원,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중복 혜택 적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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