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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전기 SUV 프롤로그가 3분기 동안 급격한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 자리에 올랐다. 미국 전역 딜러들에게 출시된 프롤로그는 지난 3개월 동안 12,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혼다의 전기차 시장 진출 성공을 알렸다.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혼다는 3분기 동안 프롤로그를 1만 2,644대 판매하며 현대차 아이오닉5(1만 1,590대)와 리비안 R1S(724대)를 제쳤다. 이로써 프롤로그는 테슬라 모델 Y(8만 6,801대), 모델 3(5만 8,423대), 사이버트럭(1만 6,692대), 포드 머스탱 마하-E(1만 3,392대)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 5위에 올랐다.
혼다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롤로그를 개발했으며, 이는 쉐보레 이쿼녹스 EV 및 블레이저 EV와 공유된다. 프롤로그는 5만 400달러에서 시작하는 가격대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트림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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