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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로보택시 사업 강화 위해 글로벌 경력자 채용 추진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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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로보택시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024년 10월 10일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가 보도했다. 샤오펑은 로보택시 운영 이사와 고위 운영 관리자 등 고소득 책임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보택시 운영 이사직은 주로 비즈니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로보택시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행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해당 직책을 맡기 위해서는 글로벌 Tier-1 로보택시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 무인 로보택시 운영 및 자율 주행 시스템 구축 참여 경험, 그리고 20~50명 규모의 팀을 관리한 경력이 필요하다고 cnEVpost는 전했다. 샤오펑은 이 직책에 대해 월 급여 4만 위안(약 5,600달러)에서 6만 위안의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

샤오펑의 이 같은 움직임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발표와 맞물려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샤오펑은 2022년 10월 31일 자사의 본사가 있는 광저우에서 G9 SUV를 로보택시로 개방형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를 받으며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올해까지 로보택시 분야에서 새로운 개발 소식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샤오펑은 테슬라와 달리 직접 운영보다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로보택시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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