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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2024,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 결과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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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 ‘HX12’가 H2 MEET 2024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H2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대열)와 공동 주관해 진행한 H2 MEET 2024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Best Product Media Award)’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수소연합,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는 기업들의 신기술 홍보 및 차기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됐다. 올해 어워드는 H2 MEET 2024 전시 참가기업을 취재한 언론인이 관객호응도ㆍ시장잠재력ㆍ기술혁신성 등을 고려해 투표 후 이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인 ▲베스트 픽 (Best Pick)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 ‘HX12’가 선정됐다. 또한 ▲엑설런트 픽 (Excellent Pick)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와 어프로티움의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가 선정됐다.
 
베스트 픽에 선정된 HD현대인프라코어의 ‘HX12’는 11L급 차량용 수소엔진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개발하는 수소엔진은 경쟁사와 비교해 배기량 대비 최대 출력과 토크가 뛰어나며 또한 기존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노후된 차량을 쉽게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5 하반기부터는 트럭용 수소엔진을 양산할 계획인 HD현대인프라코어는 H2 MEET 2024에서 수소엔진 기술력과 개발 로드맵을 선보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엑설런트 픽에 선정된 코오롱인더스트리의‘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공기공급 계통의 핵심부품으로써 고분자 복합소재인 멤브레인이 수분을 선택적으로 투과하여 시스템의 전기 발생 효율을 극대화하고,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오롱그룹 수소사업 분야의 중추 역할을 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H2 MEET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를 함께 소개하며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국내 상업용 수소 생산 및 판매분야를 선도하는 어프로티움의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가 엑설런트 픽에 함께 선정됐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해상운송을 통해 들여온 액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어프로티움은 H2 MEET 2024 전시부스에서 디지털 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하고, 청정수소 사업의 밸류체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어프로티움은 청정수소의 빠른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파트너로 덴마크의 환경기술 전문 기업 톱소(Topsoe)와 협력하고 있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H2 MEET 2024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산업의 최첨단 기술들이 소개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를 통해 수소 관련 혁신 기술들이 한번 더 주목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H2 MEET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산업의 성장을 위해 수소기술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2 MEET 2024’는 지난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진행됐으며 전세계 24개국, 317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총 4만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수소산업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했다. H2 MEET 2025는 수소의 날을 기념해 2025년 10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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