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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격화되도" GM-현대차, 전기 상용밴 공동 개발 협의…북미 현지 생산도 검토

글로벌오토뉴스 2025. 3. 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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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현대자동차가 상용 밴을 비롯한 전기차 개발과 생산, 판매를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양사가 2024년 9월, 차세대 차량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공동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어지는 움직임이다.

두 회사는 상용 전기밴을 공동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들 차량은 각각 현대차와 GM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초기 물량을 한국에서 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는 북미 현지에서의 전기밴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이번 협력 논의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배터리 소재, 반도체 칩 등 핵심 부품의 공동 조달 및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자사의 픽업트럭을 현대차에 공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다만 이와 관련한 양사의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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