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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7일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혼다가 닛산자동차 내 반대 세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된다면, 닛산과의 경영 통합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13일,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경영 통합 협의를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FT는 혼다가 닛산 내부의 반발을 더 잘 조율할 수 있는 신임 사장과 함께 협상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닛산의 우치다 마코 사장은 2026년까지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경영 통합 협상을 성사시키지 못한 책임으로 인해 경영진과 주요 주주인 르노(Renault)로부터 사임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FT는 닛산 이사회가 이미 내각 사장의 퇴임 시기에 대해 비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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