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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부문 석권

글로벌오토뉴스 2025. 2.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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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2025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롭게 출시된 2025년형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 혁신성,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6개 부문에서 최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현대차그룹은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기록,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활용성 등을 인정받아 ‘2025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마이크 핸리(Mike Hanley) 수석 편집장은 “싼타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가족 친화적 편의사양이 돋보이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급 SUV 중 가장 우수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팰리세이드는 가족용 차량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사양과 넉넉한 3열 공간을 갖춘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5 최고의 가족용 차’로 선정됐다.

기아 EV9은 3열 전기 SUV로서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히며 ‘2025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카즈닷컴은 “EV9은 우수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가족 고객과 전기차 애호가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편의 기능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3년 G90 수상을 포함해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고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도 ▲최고의 전기 세단(아이오닉 6) ▲최고 가치의 전기차(아이오닉 6) ▲최고의 2열 전기 SUV(아이오닉 5) ▲최고의 3열 전기 SUV(EV9) 등 5개 부문 중 4개를 석권하며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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