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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024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출시 예고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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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4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COP29(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중국 관영 매체 CG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BYD는 새로운 배터리가 주행 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자체의 수명주기를 연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D는 배터리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배터리 재사용 시스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에서 배터리의 첫 번째 수명이 끝난 후 이를 에너지 저장과 같은 다른 응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YD는 2020년 3월 1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했으며, 이 배터리는 안전에 중점을 둔 인산철 리튬 기반으로 현재 BYD 전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는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배터리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이와 달리 CATL과 같은 경쟁사들은 여러 신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5C 충전 배수가 가능한 배터리를 상용화했다.

BYD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6C 배터리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cnEVpost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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