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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 어디까지 가능할까
글로벌오토뉴스
2025. 2.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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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022년 말 전기차 보조금을 공식적으로 폐지했지만, 각 지방정부는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차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베이징은 자동차 소비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며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자동차 소비 바우처의 영향으로 차량 판매가 급증했다. 특히 쇼핑센터에서 열린 샤오미 오토 전시회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시승을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샤오미는 소비 바우처가 춘절 연휴 동안 자동차 구매 심리를 자극하면서 전월 대비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평소보다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소비 바우처가 소비자의 차량 구매 의사를 효과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정책이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베이징 내 다른 지역에서도 자동차 소비 바우처가 배포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3월 1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3월 말 서우강 공원에서는 40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오토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이 열릴 계획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단순한 소비 심리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소비 진작 정책 덕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구의 시장 논리와는 차이가 큰 이러한 방식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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